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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력 수요와 인수 기대 속 증시 일제 반등

2월 24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AI 관련 수요와 인수합병(M&A) 기대가 동시에 부각되며 대부분 업종이 상승 마감했습니다. 전력 수요 수혜주인 유틸리티와 기술·핀테크 종목이 강세를 이끌었고, 헬스케어만 소폭 하락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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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2월 24일 시장 분석

전반 시장: AI 우려 진정, 위험자산 선호 회복

2월 24일 미국 증시는 전반적으로 긍정적인 분위기 속에 마감했습니다. 최근 AI 관련 변동성으로 조정을 받았던 시장은, 이날 AI 인프라 수혜주와 성장주 중심으로 매수세가 유입되며 반등했습니다. (marketwatch.com)

  • 시장 심리: 전반적으로 긍정적
  • 상승 업종: 11개 중 10개 업종이 상승
  • 선도 업종: 유틸리티(+1.33%)
  • 부진 업종: 헬스케어(-0.21%)

이는 최근 AI 투자 확대, 금리 정점 인식, M&A 기대 등이 겹치며 리스크 온(Risk-on) 모드가 재가동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유틸리티: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혜 기대에 선도 상승

유틸리티 업종은 +1.33% 상승하며 하루 동안 가장 강한 업종으로 부상했습니다.

  • NRG 에너지(NRG): +11.18%
    NRG는 4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크게 상회했고, AI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를 겨냥한 전략을 부각시키며 급등했습니다. 실적 발표에서 회사는 2025년 실적 호조와 함께 대규모 발전 자산 통합, AI 데이터센터 대상 ‘Bring Your Own Power’(BYOP) 프로젝트 파이프라인 확대 등을 강조했습니다. (businesswire.com)
    해석: 클라우드·AI 기업들의 전력 수요가 구조적으로 늘어나면서, 단순 방어주로 여겨지던 유틸리티가 성장 스토리를 얻고 있는 전형적인 사례입니다.

  • Constellation Energy(CEG) +5.98%, Vistra(VST) +4.85%
    마찬가지로 발전·전력 기업들이 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재생에너지 전환 흐름의 수혜주로 재평가되며 동반 강세를 보였습니다.

산업재: 정보·인프라 수요에 동반 상승

산업재 업종은 +1.14% 상승했습니다.

  • Thomson Reuters(TRI) +9.63%
    법률·데이터 서비스 기업인 TRI는 생산성·AI 수요에 힘입은 정보 서비스 기업 재평가 흐름에 올라탄 모습입니다. 최근 시장은 “AI가 법률·회계·리서치의 효율을 높이지만, 동시에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콘텐츠에 대한 수요를 키운다”는 논리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 Axon Enterprise(AXON) +7.32%
    테이저·바디캠 등 공공안전 솔루션 업체인 AXON은 클라우드 기반 증거관리 및 소프트웨어 매출 비중 확대로 기술주에 가까운 성장주로 인식되며 디지털 전환 테마 수혜를 받고 있습니다.

  • Comfort Systems USA(FIX) +6.19%
    빌딩·산업용 HVAC(냉난방·공조) 업체인 FIX는 데이터센터, 제조설비, 상업용 건물 투자 확대의 직접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AI 데이터센터는 냉각·전력 인프라 투자가 필수이기 때문에, 관련 설비 기업에 대한 수요 기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금융서비스: 페이팔 급등에 핀테크 중심 강세

**금융서비스 업종은 +1.10%**로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 PayPal(PYPL) +8.82%
    페이팔은 최근 잠재적 인수·분할매각 가능성 보도와 함께 주가가 급반등하고 있습니다.

    • 지난 1년간 약 4046% 하락하며 밸류에이션이 크게 눌린 상황에서, 일부 전략적·재무적 투자자들이 인수 또는 자산 매각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며 주가가 하루에 59% 급등했습니다. (benzinga.com)
    • CEO 교체와 실적·가이던스 하향으로 독자적 턴어라운드에 대한 회의가 컸던 만큼, **“M&A 옵션이 생기면 밸류에이션 하방이 제한된다”**는 심리가 작용한 것으로 보입니다.
      핵심 포인트: 실적 모멘텀은 약하지만, 인수 기대와 구조조정 스토리가 단기 주가 반등을 이끌고 있습니다.
  • Robinhood(HOOD) +5.23%, Coinbase(COIN) +5.13%
    리테일 트레이딩·크립토 거래 플랫폼은 위험자산 선호 회복 시 베타(변동성) 효과로 인덱스 대비 더 크게 움직이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날 전반적인 시장 반등과 함께 이들 종목에도 매수세가 강화됐습니다.

기술: 반도체·설계 소프트웨어 강세, AI 인프라 재조명

기술 업종은 +1.05% 상승하며, AI·반도체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 Intel(INTC) +5.22%
    인텔은 이날 약 5~6% 상승하며 AI 반도체 관련 기대감을 재점화했습니다. 최근 인텔은 AI 반도체 스타트업 삼바노바(SambaNova)의 대규모 투자 라운드에 참여하고, AI 추론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확대하는 등 AI 인프라 생태계에서 입지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mlq.ai)
    의미: AI 고성능 칩 시장에서 경쟁사 대비 뒤처졌다는 평가를 받아온 인텔이, 플랫폼·파트너십 전략을 통해 다시 한 번 성장 스토리를 만들 수 있다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된 모습입니다.

  • Synopsys(SNPS) +4.88%
    반도체 설계자동화(EDA) 소프트웨어 강자인 시높시스는 칩 복잡도 증가·AI 칩 설계 수요 확대의 구조적 수혜주로 평가받으며 지속적인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 MicroStrategy(MSTR, 보고서상 “Strategy Inc”) +4.71%
    비트코인 보유량이 많은 MSTR은 비트코인 가격과 동행하는 레버리지 플레이로 인식되며, 암호화폐 시장 강세 기대가 커질 때 동반 상승하는 패턴을 보입니다.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게임·애드테크 주도 반등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업종은 +1.04%**로 양호한 성과를 냈습니다.

  • AppLovin(APP) +5.99%, The Trade Desk(TTD) +3.70%
    모바일 광고·애드테크 업체들은 디지털 광고 수요 회복과 AI 기반 타게팅 고도화 기대를 반영하며 상승했습니다.

  • Take-Two Interactive(TTWO) +4.96%
    AAA 게임 타이틀과 향후 출시 기대를 반영해,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프리미엄 콘텐츠 자산에 대한 선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에너지: 원유·생산성 스토리와 함께 견조한 상승

**에너지 업종은 +1.02%**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 Texas Pacific Land(TPL) +6.84%
    TPL은 특정 개별 호재라기보다, 최근 수개월 간 이어진 주가 강세와 밸류에이션 재평가 논쟁 속에서 투자자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부 리포트는 TPL의 장기적인 유전·토지 로열티 수익 모델을 긍정적으로 보면서도, 최근 급등 이후 밸류에이션 부담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marketwatch.com)
    정리: 에너지 가격이 안정적인 가운데, 자산 가치와 현금창출력이 뒷받침되는 사업모델로 **“퀄리티 에너지 자산”**으로 분류되는 점이 투자 매력을 높이고 있습니다.

  • Targa Resources(TRGP) +2.65%, Halliburton(HAL) +2.09%
    파이프라인·서비스 업체들은 생산량과 프로젝트 투자가 유지되는 한 안정적인 현금흐름·배당 테마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소비·원자재·부동산·필수소비재: 방어·경기혼합 업종의 완만한 상승

  • 소비 순환(Consumer Cyclical) +0.21%

    • Expedia(EXPE) +3.70%, Booking(BKNG) +3.40%, Carnival(CCL) +3.02% 등 여행·레저 관련주가 강세를 보이며, 소비 심리 개선과 여행 수요 회복을 반영했습니다.
  • 기초 소재(Basic Materials) +0.16%

    • Newmont(NEM) +3.75%, Freeport-McMoRan(FCX) +2.54%, Vulcan Materials(VMC) +1.72% 등은 금·구리·인프라 수요 기대에 힘입어 반등했습니다.
  • 부동산(Real Estate) +0.14%

    • CoStar(CSGP), Host Hotels(HST), Iron Mountain(IRM)이 상승하며, 상업용 부동산·데이터센터·문서관리 인프라에 대한 수요가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 필수소비재(Consumer Defensive) +0.01%

    • Monster(MNST), Hershey(HSY), Hormel(HRL) 등은 방어적 성격 덕분에 변동성은 낮지만, 경기 민감주·성장주 대비 상대적으로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헬스케어: 방어주 선호 약화로 소폭 하락

헬스케어는 -0.21%로 유일하게 하락한 업종이었습니다.

  • 다만 업종 내에서도 **Bio-Techne(TECH) +6.11%, IDEXX(IDXX) +4.12%, Align Technology(ALGN) +2.36%**처럼 개별 성장 스토리를 가진 종목은 강세를 보였습니다.
  • 전반적으로 시장이 성장주·고위험 자산으로 이동하면서, 방어적 성격의 헬스케어 ETF·대형 제약주에는 차익실현 압력이 나타난 것으로 해석됩니다.

오늘의 핵심 메커니즘 정리

  1. AI 인프라 수요 → 전력·반도체·설비주 동반 강세

    •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 증가 기대가 유틸리티(NRG, CEG, VST), 설비(FIX), 반도체(INTC, SNPS) 주가를 동시에 밀어 올렸습니다.
  2. 밸류에이션 바닥 + M&A 기대 → 페이팔(PYPL) 급반등

    • 실적·경쟁 압력으로 장기간 부진했던 페이팔에 인수·자산 매각 가능성이 부각되며, "리레이팅(재평가) 옵션"이 시장에 반영되었습니다.
  3. 위험자산 선호 회복 → 핀테크·크립토·여행·엔터주로 자금 이동

    • HOOD·COIN 등 고베타 금융주와 여행·레저, 게임·애드테크 종목이 지수 대비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4. 방어주→성장주 로테이션

    • AI·M&A 스토리가 시장을 주도하면서 헬스케어 등 방어 업종은 상대적으로 소외되는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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