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8, 2026

기술주와 경기민감주가 이끄는 위험자산 선호 회복

기술주와 소비경기 민감 업종이 강세를 보이며 미 증시는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이어갔습니다. 다만 공공요금·배당 선호가 강한 유틸리티와 일부 방어주는 약세를 보이며 섹터 간 온도 차를 드러냈습니다.

Sector Portfolio Value Trend

Portfolio value changes over time (baseline = 100)

Period:
Benchmarks:
Compare Sectors:

2026년 2월 18일 시장 분석

전체 시장 한눈에 보기

2월 18일(현지 기준) 미국 주식시장은 전반적으로 ‘위험자산 선호(risk-on)’ 분위기 속에 상승 마감했습니다. 11개 섹터 중 9개가 오르며 **시장 심리는 ‘긍정적’**으로 평가되었습니다.

  • 기술주 섹터가 약 **+1.38%**로 상승을 주도
  • **경기 민감주(소비 순환, 산업재, 커뮤니케이션)**가 동반 강세
  • **유틸리티(-1.40%)와 부동산(-0.30%)**은 약세를 보이며 방어주 중심 자금은 일부 이탈

이는 경기와 기업 실적에 대한 기대가 재차 커지고 있고, 금리·인플레이션 우려는 단기적으로 한숨 돌린 모습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섹터별 동향과 의미

1. 기술(Technology): 상승장의 중심축

  • 수익률: +1.38% / 변동성: 2.02%
  • 대표 상승 종목:
    • 쇼피파이(SHOP) +7.70%
    • 퍼스트 솔라(FSLR) +6.31%
    • 레이도스 홀딩스(LDOS) +5.75%

기술주는 성장 기대가 회복될 때 가장 먼저 반응하는 섹터입니다.

  • 쇼피파이와 같은 전자상거래·핀테크 성격의 종목 강세는 소비 회복과 온라인 비즈니스 성장 기대를 반영합니다.
  • 퍼스트 솔라는 친환경·재생에너지 투자와 정책 모멘텀의 대표 수혜주로, 금리 불확실성이 줄어들수록 장기 성장주에 유리합니다.
  • 레이도스는 방산·IT 서비스 기업으로, 정부·방산 예산과 디지털 전환 수요에 힘입은 방어적 성격의 성장주입니다.

요약하면, **“성장 스토리가 있는 기술·친환경·디지털 전환 수혜주로 자금이 몰린 날”**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2. 소비 순환(Consumer Cyclical): 경기 민감주 동반 강세

  • 수익률: +1.10%
  • 대표 상승 종목:
    • 카바나(CVNA) +6.32%
    • MGM 리조트(MGM) +6.17%
    • 도어대시(DASH) +5.41%

소비 순환주는 경기와 가계 소득 개선에 가장 민감한 업종입니다.

  • 카바나의 급등은 중고차·자동차 금융 환경 개선 기대, 실적 개선 또는 부채 부담 완화 기대 등이 복합적으로 반영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 MGM, 도어대시의 강세는 여행·레저·외식·배송 등 경험·서비스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즉, **“소비자는 지갑을 조금 더 열 준비가 되어 있다”**는 해석이 나오는 구간입니다.

3. 헬스케어(Healthcare): 안정적 성장주에 매수 유입

  • 수익률: +1.01%
  • 대표 상승 종목:
    • 몰리나 헬스케어(MOH) +5.64%
    • 박스터(BAX) +4.12%
    • 찰스 리버 연구소(CRL) +4.05%

헬스케어는 전통적으로 방어적이면서도 구조적 성장 섹터입니다.

  • 보험·관리형 의료(MOH), 의료기기·제약 밸류체인(BAX, CRL) 모두 고령화·의료비 지출 증가라는 장기 테마의 수혜 업종입니다.
  • 위험자산 선호가 강하지만, 포트폴리오 내에서 일정 비중의 방어적 성장주를 유지하려는 수요가 여전히 존재함을 보여줍니다.

4. 커뮤니케이션 서비스(Communication Services): 플랫폼·광고주 회복

  • 수익률: +1.00%
  • 대표 상승 종목:
    • 앱러빈(APP) +8.38%
    • 옴니콤(OMC) +3.52%
    • 파라마운트 스카이댄스(PSKY) +3.01%

앱러빈의 급등은 모바일 앱 광고·게임 매출과 AI 기반 마케팅 솔루션 기대가 반영된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광고·미디어 기업들의 동반 강세는 기업들이 마케팅 지출을 늘릴 만큼 경기 전망이 나쁘지 않다는 신호이기도 합니다.

5. 방어 섹터: 유틸리티·리츠는 소외

  • 유틸리티: -1.40% (최악의 섹터)
  • 리츠(부동산): -0.30%
  • 유틸리티 내에서도 PG&E(PCG), AES, 비스트라(VST) 등은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덜했지만, 전체적으로는 음(-)의 수익률

유틸리티와 리츠는 보통 고배당·안정 현금흐름을 선호하는 자금이 모이는 섹터입니다.

  • 오늘처럼 성장주·경기민감주가 강한 날에는 ‘안전 대신 성장을 택하는’ 자금 이동이 나타나기 쉽습니다.
  • 또한 금리 수준이 여전히 높거나, 향후 금리 인하 속도가 느려질 것이라는 우려가 있으면, 배당 매력이 약해진 유틸리티·리츠가 상대적으로 부진해질 수 있습니다.

개별 종목 스포트라이트

🚀 급등주들

  • 앱러빈(APP) +8.38%
    광고 기술과 모바일 게임, 그리고 데이터·알고리즘 기반 마케팅 효율화 기대가 겹치며 투자자들의 관심을 집중적으로 받았습니다.

  • 쇼피파이(SHOP) +7.70%
    전자상거래 인프라·결제 솔루션을 제공하는 쇼피파이는 소상공인과 브랜드의 온라인 전환 가속, 수수료 기반 수익 모델 확대에 대한 기대가 반영됩니다.

  • 유나이티드 항공(UAL) +7.27%
    여행·출장 수요가 꾸준히 살아나고 있다는 해석과 함께, 유가 안정 및 운임 개선, 비용 효율화 기대가 더해지며 항공주 전반의 리레이팅(재평가)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 카바나(CVNA) +6.32%
    중고차 온라인 판매 플랫폼인 카바나는 경쟁사 대비 디지털 채널 강점과 부채 구조 개선 기대가 겹치며 높은 변동성 속에 급등세를 보였습니다.

📉 눈에 띈 하락: 가민(GRMN)

  • 가민(GRMN) -6.50% (기술 섹터 내 부진)

가민은 항공·해양·스포츠·웨어러블 기기 등 하드웨어 중심의 기술 기업입니다. 시장은 최근 소프트웨어·플랫폼·AI 기반 수익 모델을 선호하는 반면, 전통 하드웨어 비즈니스에 대해서는 성장성을 보수적으로 평가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 실적 발표 이후 향후 성장 가이던스나 마진 전망이 기대에 못 미쳤거나, 경쟁 심화에 대한 우려가 부각됐을 가능성이 큽니다.
  • 같은 기술 섹터 안에서도 **“소프트웨어·플랫폼 강세 vs. 하드웨어 약세”**라는 구조적 차별화가 나타난 하루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오늘 흐름이 말해주는 것: 어떤 시장인가?

  1. 위험자산 선호(risk-on) 재확인

    • 성장주·경기민감주(기술, 소비 순환, 커뮤니케이션, 산업재)가 동반 강세
    • 배당·방어 성격의 유틸리티·리츠는 자금 유출
  2. 경기 연착륙 또는 완만한 성장 시나리오에 베팅

    • 항공(UAL), 레저·카지노(MGM), 음식 배달(DASH) 강세는 소비와 이동 활동이 살아있다는 신호
    • 이는 심각한 경기 침체보다는 완만한 성장/연착륙 시나리오에 대한 시장의 신뢰를 반영합니다.
  3. 성장 스토리와 구조적 테마에 대한 선호 강화

    • 전자상거래(SHOP), 디지털 광고(APP), 재생에너지(FSLR), 헬스케어(MOH, BAX, CRL) 등은 장기 성장 테마에 속하는 종목들입니다.
    • 단기 변동성은 크더라도, 향후 3~5년을 보는 중장기 자금이 이러한 종목들에 꾸준히 유입되는 모습입니다.

투자자 관점에서의 체크포인트

아래 내용은 교육용 참고 정보이며, 개별 종목 매수·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 포트폴리오 균형 점검
    오늘처럼 성장주가 강한 날에는 기술·소비 순환 비중이 과도하게 늘어났는지, 방어 섹터(헬스케어·필수소비재 등) 비중은 적정한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 섹터 로테이션(자금 이동) 추세 관찰
    유틸리티·리츠 약세가 단기적인 현상인지, 금리/정책 변화에 따른 구조적 추세인지 향후 며칠간의 흐름을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 실적 시즌 후 ‘스토리’가 남는 기업 주목
    오늘 급등한 종목들 상당수는 실적 개선, 부채 구조 개선, 성장 전망 상향 등 하나 이상의 뚜렷한 스토리를 갖고 있을 가능성이 큽니다. 단순히 주가만이 아니라, 실적·가이던스·사업 모델 전환 여부를 함께 살펴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마무리

2월 18일 미국 시장은 **“성장과 소비, 그리고 디지털 전환”**이라는 키워드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기술·소비·커뮤니케이션이 동반 강세를 보이며 위험자산 선호가 살아난 한편, 방어주와 고배당 섹터는 상대적으로 힘을 쓰지 못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이러한 리스크 온 분위기가 이어질 수 있지만,

  • 향후 발표될 물가·고용 지표,
  • 중앙은행의 금리 정책 방향,
  • 주요 기업들의 실적과 가이던스에 따라 시장의 균형점은 언제든지 조정될 수 있습니다.

투자 시에는 섹터와 종목의 단기 급등·급락에만 집중하기보다, 본인의 투자 기간과 위험 선호도에 맞는 포트폴리오 구성을 우선 고려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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