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17, 2026

부동산·산업주 선방 속 기술·필수소비재 약세로 하락 마감

2월 17일 미국 증시는 전반적인 위험회피 심리 속에 하락 마감했습니다. 경기 방어주와 기술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일부 부동산·산업·헬스케어 개별 종목이 실적과 모멘텀에 힘입어 상대적 강세를 보였습니다.

Sector Portfolio Value Trend

Portfolio value changes over time (baseline = 100)

Period:
Benchmarks:
Compare Sectors:

2026년 2월 17일 시장 분석

오늘의 시장 한눈에 보기

전반적인 시장 심리는 부정적이었고, 11개 섹터 중 단 2개만 상승하며 넓은 폭의 조정을 보인 하루였습니다.

  • 전체 분위기: 위험자산 선호 약화, 차익실현 매물 확대
  • 상승 섹터: 부동산, 산업재
  • 하락 주도: 필수소비재, 에너지, 기술주

**리츠(부동산)**와 일부 산업·헬스케어·유틸리티 개별 종목이 시장 방어 역할을 했지만, 기술·필수소비재 약세가 지수 전반을 끌어내렸습니다.


섹터별 흐름 정리

1. 부동산: 리츠 중심의 안전자산 선호

  • 수익률: +0.74% (11개 중 1위)
  • 특징: 배당 매력이 있는 리츠 중심으로 수급 유입

대표 상승 종목:

  • Healthpeak Properties (DOC) +2.96%
  • Alexandria Real Estate Equities (ARE) +2.85%
  • Crown Castle (CCI) +2.35%

최근 변동성 확대 속에서 안정적인 현금흐름과 배당을 제공하는 리츠가 채권 대체 자산으로 다시 주목받는 흐름입니다. 특히 헬스케어·연구시설·통신 인프라에 투자하는 리츠들은 경기 민감도가 상대적으로 낮아, 시장 조정기에 방어형 섹터로 인식됩니다.


2. 산업재: 방산·인프라·에너지 관련주 견조

  • 수익률: +0.24%
  • 특징: 실적 개선과 구조적 수요(방산·전력 인프라 등)에 대한 기대감이 방어력을 제공

대표 상승 종목:

  • Generac Holdings (GNRC) +3.58%
  • GE Aerospace (GE) +3.50%
  • GE Vernova (GEV) +2.70%

전력 인프라, 분산발전, 항공·방산 수요는 경기 둔화 국면에서도 꾸준히 유지되거나 오히려 강화되는 분야입니다. 이에 따라 시장이 조정을 받는 와중에도 에너지 인프라·방산 관련 기업에는 비교적 안정적인 매수세가 유입된 모습입니다.


3. 기술주: 차익실현과 변동성 확대

  • 수익률: -0.82% (상당한 조정)
  • 변동성: 2.59% (전 섹터 중 가장 높은 수준)

대표 강세 종목:

  • Fiserv (FISV) +3.75%
  • Broadcom (AVGO) +3.15%
  • Western Digital (WDC) +2.65%

그러나 주요 약세 종목이 전체 섹터를 눌렀습니다.

  • Leidos (LDOS) -8.31%
  • Atlassian (TEAM) -5.24%

최근 큰 폭으로 올랐던 일부 성장·소프트웨어 종목에서 실적 기대 미달, 밸류에이션 부담, 수익 실현 매물이 한꺼번에 나오며 변동성이 확대된 모습입니다. 반면, 결제·반도체·스토리지 등에서 실적 모멘텀 또는 AI/데이터 트렌드 수혜 기대가 있는 종목은 선별적으로 강세를 보였습니다.


4. 필수소비재: 방어주 역할 실패

  • 수익률: -1.45% (11개 중 최하위)
  • 특징: 경기 둔화 우려에도 불구하고, 개별 이슈와 밸류에이션 부담으로 조정

대표 상승 종목:

  • Coca-Cola Europacific Partners (CCEP) +2.15%
  • Estée Lauder (EL) +2.00%
  • Bunge Global (BG) +1.20%

그러나 하락 종목이 더욱 두드러졌습니다.

  • Molson Coors (TAP) -4.65%

필수소비재는 통상 시장이 불안할 때 방어주 역할을 하지만, 이번 장에서는 개별 실적·수요 둔화 우려가 부각되며 오히려 섹터 전체가 하락을 주도했습니다.


5. 에너지: 유가와 경기 전망 부담

  • 수익률: -0.92%

대표 종목 흐름:

  • Targa Resources (TRGP) +0.22%
  • Diamondback Energy (FANG) 약보합
  • Expand Energy (EXE) 소폭 약세

유가는 최근 경기 둔화 우려와 공급 변수가 교차하면서 방향성을 뚜렷하게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리스크오프 분위기 속에 에너지주 전반에 매도 압력이 우세했으나, 중장기 생산·수송 인프라가 탄탄한 기업들은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입니다.


6. 금융·헬스케어·유틸리티: 방어와 성장 사이의 혼조세

금융 서비스 (-0.29%)

  • 상승 종목:
    • Arthur J. Gallagher (AJG) +2.53%
    • Coinbase (COIN) +1.74%
    • Willis Towers Watson (WTW) +1.66%

보험·브로커리지·리스크 관리 기업은 금리 환경과 무관하게 안정적인 수수료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시장 조정기에도 견조한 수급을 보였습니다. 반면, 일부 밸류에이션이 높은 금융 데이터·솔루션 기업은 성장주와 비슷한 성격으로 묶이며 조정을 받았습니다.

  • 대표 약세:
    • FactSet (FDS) -6.03%

헬스케어 (-0.28%)

  • 상승 종목:
    • Alnylam (ALNY) +3.81%
    • Baxter (BAX) +2.49%
    • ResMed (RMD) +1.89%

혁신 신약·희귀질환 치료제 등 R&D 파이프라인 기대감이 있는 종목과 구조조정·비용 절감 노력으로 마진 개선이 기대되는 기업에 매수가 유입되었습니다. 다만 섹터 전체로는 리스크오프 장세 속에 제한적인 등락에 그쳤습니다.

유틸리티 (-0.71%)

  • 상승 종목:
    • Constellation Energy (CEG) +2.75%
    • AES (AES) +0.58%
    • Vistra (VST) +0.55%

기본적으로 유틸리티는 금리와 반대로 움직이기 쉬운 방어 섹터인데, 최근에는 전력 수요 증가, 원전·친환경 전환 등의 구조적 요인으로 성장 스토리까지 겹친 기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오늘도 해당 종목들은 강세를 보였지만, 섹터 전체의 매도 압력을 상쇄하기에는 부족했습니다.


눈에 띄는 개별 종목들

급락 종목

  • Leidos (LDOS) -8.31% (기술/IT 서비스)
  • FactSet (FDS) -6.03% (금융 데이터)
  • Atlassian (TEAM) -5.24% (소프트웨어)
  • Expedia (EXPE) -4.70% (온라인 여행)
  • Molson Coors (TAP) -4.65% (음료)

공통적으로 실적/가이던스에 대한 실망, 밸류에이션 부담, 성장성 둔화 우려가 겹치면서 매도세가 집중된 모습입니다. 특히 이미 큰 폭으로 상승했던 성장주들은, 작은 악재에도 과도한 가격 조정이 나타나기 쉬운 구간입니다.


오늘 장의 의미와 투자자 체크포인트

  1. 리스크오프(위험 회피) 장세 재확인
    성장주·기술주·소비 관련주에서 차익실현이 두드러지며, 전반적인 위험자산 선호가 약화된 하루였습니다.

  2. 캐시플로·배당 중심의 종목 선호
    리츠(부동산), 일부 유틸리티, 방산·인프라 관련 산업주는 예측 가능한 현금흐름과 배당을 바탕으로 상대적 강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3. 실적 시즌 이후의 선별 장세
    단순히 섹터 전체가 오르내리기보다는,

    • 실적이 뒷받침되는 기업,
    • 비용 통제와 마진 개선 스토리가 있는 기업,
    • 구조적 성장성이 확실한 분야(전력 인프라, AI 인프라, 특수 헬스케어 등) 에 자금이 모이는 종목 장세가 강화되고 있습니다.
  4. 개인 투자자를 위한 시사점

    • 단기 지수 방향보다는 보유 기업의 펀더멘털현금흐름·부채 구조에 더 집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 변동성이 큰 성장주 비중이 높다면, **방어적 섹터(부동산, 유틸리티, 일부 금융·헬스케어)**를 섞어 포트폴리오 변동성을 줄이는 전략을 고려해볼 만합니다.
    • 다만 오늘 강했던 리츠·인프라 관련주 역시 이미 단기적으로 오른 종목이 많으므로, 장기 투자 관점에서 기업 가치와 배당 지속 가능성을 함께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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