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bruary 25, 2026View Related Post →

AI 공포 진정에 소프트웨어주 반등, 기술주만 웃은 혼조장

2월 25일 미국 증시는 전반적 투자심리가 여전히 부정적이었지만, AI 공포가 다소 진정되며 소프트웨어를 중심으로 기술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반면 경기 민감 업종과 기초소재·산업재는 약세를 보이며 섹터별로 엇갈린 흐름이 나타났습니다.

Sector Portfolio Value Trend

Portfolio value changes over time (baseline = 100)

Period:
Benchmarks:
Compare Sectors:

2026년 2월 25일 시장 분석

1. 전체 시장 한눈에 보기

2월 25일(현지시간) 미국 증시는 표면적으로는 기술주 주도 반등, 그러나 시장 심리는 여전히 부정적인 다소 복잡한 하루였습니다.

  • 보고 기준: 2026-02-25T22:30:33.190876
  • 시장 심리: 부정적
  • 상승 섹터: 11개 중 4개
  • 선도 섹터: 기술주 (+1.45%)
  • 부진 섹터: 기초소재 (-1.33%)

지수 수준에서는 기술주 강세에 힘입어 나스닥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며 2주래 고점 근처로 올라섰고, 반도체와 소프트웨어가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최근 AI 투자 부담과 산업 붕괴(Disruption)에 대한 공포가 컸지만, 이날은 “AI 공포가 과도했다”는 인식이 부각되며 되돌림이 나타났습니다. (home.saxo)


2. 섹터별 흐름과 의미

기술 (Technology) – +1.45%: 소프트웨어 중심의 강한 리바운드

기술 섹터는 +1.45% 수익률, 2.26% 변동성으로 11개 섹터 중 가장 좋은 성과를 냈습니다. 특히 최근 AI 때문에 가장 큰 충격을 받았던 소프트웨어 업종이 강하게 반등했습니다.

대표 상승 종목

  • 워크데이 (Workday, WDAY): +10.49%
  • 인튜이트 (Intuit, INTU): +7.69%
  • 애틀래시안 (Atlassian, TEAM): +7.03%

이들 기업은 모두 클라우드 기반 엔터프라이즈·개발·재무 소프트웨어를 제공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최근 몇 주간 “AI가 기존 소프트웨어 회사를 무용지물로 만들 것”이라는 공포가 확산되며 소프트웨어 ETF(IGV 기준)까지 연초 이후 20% 넘게 빠지는 등 급락장이 펼쳐졌습니다. (www-tc.aicoin.com)

그러나 AI 모델이 실제로 가치를 내기 위해서는 기업 내부 데이터와 기존 업무 시스템과의 결합이 필수적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 대형 SW 기업들은 AI를 **위협 요인이라기보다 기존 서비스 위에 얹는 “도구”**로 활용할 수 있고,
  • 이미 기업 IT 인프라에 깊이 박혀 있는 소프트웨어는 단기간에 “갈아치우기” 어렵다는 점이 부각되었습니다. (www-tc.aicoin.com)

금융 (Financial Services) – +0.92%: 핀테크와 데이터 기업이 견인

  • 섹터 수익률: +0.92%
  • 주요 상승 종목:
    • 코인베이스 (COIN): +6.50%
    • Erie Indemnity (ERIE): +3.96%
    • 팩트셋 (FactSet, FDS): +3.84%

코인베이스는 최근 가상자산 시장 회복과 스테이블코인 점유율 확대 등 디지털 자산 인프라 수요 덕을 보고 있습니다. 스테이블코인 USDC가 시장 내 비중을 크게 늘리는 가운데, 규제 리스크가 단기 모멘텀을 막고 있음에도 **“제도권 내 대표 플랫폼”**이라는 기대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thestreet.com)

팩트셋은 이날 소프트웨어 섹터 반등과 함께 데이터·리서치 인프라 업종 전반의 재평가 수혜를 받았습니다. 일부 리포트에서는 AI 공포가 과장되었다는 의견과 함께, 정확한 데이터를 쥔 플레이어일수록 AI 시대에 더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논리가 부각되고 있습니다. (www-tc.aicoin.com)

커뮤니케이션 서비스 (Communication Services) – +0.38%

  • 섹터 수익률: +0.38%
  • 주요 상승 종목:
    • AppLovin (APP): +6.86%
    • 넷플릭스 (NFLX): +3.00%
    • 더 트레이드 데스크 (TTD): +2.53%

광고·스트리밍 플랫폼은

  • 광고 수요 회복 기대,
  • 데이터 기반 타게팅과 AI 추천 알고리즘 고도화

에 대한 기대가 동시에 작용하고 있습니다. AppLovin과 TTD는 광고 효율을 높이는 알고리즘/데이터 기업에 가깝기 때문에, 경기 우려에도 불구하고 “성장주 프리미엄”이 다시 붙는 모습입니다.

유틸리티 (Utilities) – +0.32%

  • 섹터 수익률: +0.32%
  • 주요 상승 종목: CEG, NI, CNP 등

디펜시브 성격의 유틸리티는 큰 변동 없이 소폭 상승에 그쳤습니다. 금리와 경기 불확실성이 동시에 존재하는 국면에서, 배당·방어 성격 자산에 대한 최소한의 수요가 유지되고 있는 정도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소비 경기민감·산업재·기초소재 – 전반적 약세

  • 소비 경기민감 (Consumer Cyclical): -0.23%
  • 산업재 (Industrials): -1.07%
  • 기초소재 (Basic Materials): -1.33% (최약세)

성장주 중심의 반등과 달리, 실물경제와 밀접한 업종은 전반적으로 약세였습니다.

  • 금리와 관세(관세 10% 시행 및 추가 15% 가능성 언급 등)에 대한 불확실성이 여전히 남아 있고, (home.saxo)
  • 글로벌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면서 원자재·산업 수요 둔화가 주가에 반영되고 있습니다.

기초소재 섹터에서도 **비료·금광 기업(MOS, CF, NEM)**이 그나마 소폭 플러스에 그친 점은, 방어적 성격의 금과 필수 농산물 관련 수요가 상대적으로 견조하다는 신호로 볼 수 있습니다.


3. 눈에 띄는 개별 종목들

1) 워크데이 (WDAY) – +10.49%

클라우드 기반 인사·재무 관리 소프트웨어 기업인 워크데이는, 최근 소프트웨어 전반에 걸친 급락 이후 가장 강한 기술적 반등을 보였습니다.

  • 투자자들은 AI 도입이 오히려 워크데이의 HR·재무 데이터 분석 역량을 강화해 줄 수 있다고 보고 있으며,
  • 대형 기업 고객을 이미 확보한 SaaS 업체라는 점에서 **“AI와 함께 성장할 인프라”**에 가깝다는 인식이 강해졌습니다.

최근 며칠간 이어진 AI 공포 속에서 과도하게 눌렸던 밸류에이션이, 이날 소프트웨어 섹터 전반의 리레이팅과 함께 빠르게 되돌려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newsmax.com)

2) 인튜이트 (INTU) – +7.69%

인튜이트는 터보택스, 퀵북스 등 소상공인·개인 재무관리 소프트웨어로 유명합니다.

  • 최근 실적에서 EPS와 매출 모두 컨센서스를 상회하며 견조한 성장성을 다시 확인했고, (ainvest.com)
  • 세무·회계 데이터에 AI를 접목해 예측 분석, 자동화 추천을 강화하겠다는 전략이 부각되면서 “AI 수혜주”로 재평가되고 있습니다.

다만 일부 애널리스트는 목표주가를 보수적으로 제시하고, 내부자 매도 이력 등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을 경고하고 있어, 향후 변동성은 여전히 클 수 있습니다. (ainvest.com)

3) 애틀래시안 (TEAM) – +7.03%

지라(Jira), 컨플루언스(Confluence) 등 협업툴로 유명한 애틀래시안 역시 소프트웨어 랠리의 대표 수혜주입니다.

  • 2월 초 실적발표에서 매출·이익 모두 시장 기대를 상회했고, 클라우드 매출은 분기 최초로 10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ticker.report)
  • 그럼에도 당시에는 AI 관련 공포로 주가가 급락했는데, 이번 소프트웨어 반등 국면에서 **“기초 체력은 튼튼한데 공포로 과매도된 종목”**으로 재조명된 모습입니다.

4. 거시·심리 요인: 왜 ‘기술주만’ 오르나?

최근 시장을 움직이는 핵심 키워드는 AI, 관세, 금리 세 가지입니다.

  1. AI 공포 → AI 재평가

    • 초반에는 “AI가 기존 소프트웨어·서비스를 전부 대체할 것”이라는 극단적 시나리오가 부각되며, 소프트웨어 업종이 폭락했습니다.
    • 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실제로는 기존 소프트웨어 위에 AI가 올라타는 구조가 될 것이라는 시각이 힘을 얻고 있습니다. 데이터와 고객 관계를 이미 확보한 대형 SW 업체가 AI 도구를 활용해 생산성을 끌어올리는 쪽에 가깝다는 것입니다. (newsmax.com)
  2. 관세·무역 불확실성

    • 새로 시행된 10% 일괄 관세와 추가 관세 가능성은 글로벌 제조·원자재·산업재 기업에 부담입니다. (home.saxo)
    • 반면, 소프트웨어·디지털 서비스 기업은 물리적 공급망 부담이 상대적으로 적어, 정책 리스크가 덜 직접적으로 작용합니다.
  3. 금리와 성장주 프리미엄

    • 금리가 높은 환경에서는 성장주의 밸류에이션이 압박받지만, 일정 수준 이후에는 “그래도 성장 스토리가 있는 회사”로 자금이 다시 유입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 투자자들은 경기에 덜 민감하면서 장기 성장 스토리가 명확한 기술·소프트웨어 기업에 다시 눈을 돌리고 있습니다.

요약하면, 실물 경기 민감 업종은 관세·수요 둔화 우려에 눌려 있고, 기술주는 AI 재평가와 함께 “성장 대안”으로 부각되는 구조라고 볼 수 있습니다.


5. 투자자 관점 체크리스트

전문가가 아니더라도, 오늘 장을 통해 확인할 수 있는 포인트는 다음과 같습니다.

  • 1) 소프트웨어·데이터 기업의 역할 재조명
    AI 시대에는 모델 자체보다 데이터와 고객 관계, 기존 워크플로우에의 통합 능력이 더 큰 가치를 가질 수 있습니다.

  • 2) 섹터별 디커플링 확대
    기술주와 실물경제 민감 업종의 주가 흐름이 갈라지는 구간입니다. 포트폴리오에서 어느 쪽 비중이 과도한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 3) 변동성은 여전히 높은 구간
    AI·관세·금리 관련 뉴스 하나에 소프트웨어와 성장주의 주가가 양방향으로 크게 출렁일 수 있는 구간입니다. 단기간 추세 전환보다는 “급락 시 분할 접근, 급등 시 리스크 관리” 전략이 유효해 보입니다.


6. 마무리

2월 25일 미국 시장은 **“AI 공포 완화 속 소프트웨어의 반격”**이란 한 줄로 요약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연초 이후 누적 하락을 감안하면, 이번 반등은 아직까지 기술적·감정적 되돌림의 성격에 가깝습니다.

향후 관전 포인트는

  • 주요 빅테크와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실제 AI 매출·이익 기여도,
  • 관세·무역 정책의 방향,
  • 연준의 금리 경로

가 될 것입니다. 오늘의 숫자들 뒤에 있는 이런 경제·정책 메커니즘을 이해한다면, 단기 등락에 휘둘리지 않고 보다 체계적으로 시장을 바라보는 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본 콘텐츠는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이나 자산에 대한 투자를 권유하지 않습니다.